너 : “아차!”
너는 버스를 타고 가던 도중 삼릉역을 지나치고 말았다. 왜냐하면 삼릉역은 표지판조차 풀숲에 묻힐 정도로 발견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.
너 : “에잇! 어쩔수 없이 원릉역을 가야겠다.”
그렇게 너는 원릉역에 왔다.
너 : “아파트밭 한가운데에 이런 폐허 같은 역이라니...어울리지 않아...”